미국은 의료비가 만만치 않다. 학부 때도 미국 보험에 내는 비용이 꽤 큰 반면 특별하게 많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.
미국 회사를 다니면 작은 회사는 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 병원에 가기가 겁이 났었는데, 지금 다니는 회사는 다행히 보험이 잘 되어 있다.
그럼에도!
이번에 나온 병원비 청구서는… 말잇못

나중에 대략적으로라도 어땠는지 기록하기 위해 남겨본다
목차
- 미국 보험 제도 in-network, out-of network, Deductible, Maximum out of pocket
- 현 미국 보험이 어떻게 적용되는지
- 왜 나는 병원 청구비를 늦게 내게 되었나
- 앞으로 하지 말아야 할 실수 정리
- 미국 일반 병원 & 피부과 병원 비용
미국 보험제도 용어, 현재 미국 보험은 어떻게 적용되나
처음 미국 병원을 알아보려 할 때 보험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다. 그렇기에 미국 보험에서 쓰는 주요 용어 정리를 알아두면 나중에 혹시 아파서 병원 갈 일이 생길 때, 막연한 병원 청구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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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정리하는 미국 보험사 용어,
In-Network 란?
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보험 회사와 협약한 병원.
장점: 보험료가 적용되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진찰 받을 수 있음
단점: 보험사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일일이 알아봐야 된다. 그래도 한 번 시간 내서 알아보면 나중에는 시간 절약되니 이득!
Out-of-network란?
In-Network의 반대개념.
즉 보험 회사와 협약하지 않은 병원. 그렇기에 진찰비도 배로 비싸다
Deductible이란?
개인이 일년에 지불해야 하는 병원비.
예를 들어, 내 deductible이 1년에 $1500으로 측정이 되어 있을 경우, 그 해 초기에 내가 이 금액을 병원 비용으로 다 - 써야지
그 다음부터 보험이 제대로 적용된다는 것이다.
즉, 새해가 시작하고 처음 병원 갈 일이 생겼을 때 보험비가 많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얘기. 물론 in-network라면 보험비가 보험사에 따라 5-10% 정도 적용된다.
그러나 이 deductible을 채워야 그 다음부터 보험비가 (개인에 따라 )40-70%, 많게는 100%까지 적용된다.
Maximum-out-of-pocket이란?
Deductible의 연장선 개념. 개인이 일년에 최대한으로 쓸 수 있는 비용. 이 비용을 초과하면 그 다음부터는 보험사가 100% 낸다는 말씀이다. 아-주 좋은 개념 같지만, 그 만큼 그 일정액을 채우기 위한 비용이 아주 높게 측정되어 있다 🙃
왜 나는 병원비를 2달이 지나서야 내게 되었는가
어제 드디어 밀린 병원비를 냈다. 항상 체크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해결해서 속이 뻥 - 뚫린 느낌.
그렇다면 나는 왜 병원비를 이제야 냈을까?

네 잠깐 변명을 해보자면,
보험사 사이트에서 알아서 내는 줄 알았습니다.... ^^ 하하
작년에 허리가 안 좋아서 Chiropractor(척추지압사)한테 갔을 때는 그 곳에서 직접 결제를 했다. 그래서 별다른 신경을 안 썼다.
이후 보험사 사이트에 가면 내가 지불한 금액이 그대로 적혀있길래 내 은행 계좌랑 연결되고 알아서 청구되겠거니 - 생각을 했다.
그런데 웬걸,
보험사 웹사이트에 아무리 보아도 결제를 바로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
그래서 보험사 직원분이랑 메세지를 주고 받았는데 (...)
네 보험사 웹사이트에서는 비용 지불하는 것과 관련해서 어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..!
2년만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 흑
나 자신 할많하않
이 사이트는 그저 내가 스케줄러 앱처럼 내가 청구할 비용 청구했는지 리마인드하는 용도랄까 -
그리고 내가 deductible에 얼마나 도달했는지 -
그리고 결제를 위해서 내가 직접 전화해서 알아내야 한다는 것.
하하 꽤 성가신 절차를 밟아야 한다
특히 미국은 전화로 연결이 한 번에 되지 않고 몇 번 전화를 해도 안 받는 경우가 많아서, 인내심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된다
앞으로 하지 말아야 할 실수 정리
- 결제는 병원에서 직접 지불이 바로 가능하면 그 때 하자🙃
- 청구서가 날라오면 미리미리 하자
- 보험 웹사이트도 그렇고, 뭘 하던 제대로 미리 알아가자
그렇게 날라온 미국 일반 병원 & 피부과 비용 청구서
일반 병원 비용: 약 $400 (in-network)
피부과 비용: 약 $90 (in-network)
저 금액이 무려 같은 날 청구된 금액입니다
작년에 chiropractor 만나면서 이미 maximum-out-of-pocket 도달해서 그 다음부턴 비용 신경 안 쓰고 병원 갔는데
덕분에 이렇게 많이 지불되는 줄 몰랐다
약 $400을 내고 내가 받은 서비스라고 하면,
혈압 재기, 의사가 눈 대충 육안으로 보기, 약간의 면담 (10분?) 정도.
그런데 저기에서 청구된 금액은 병원기기 쓴 비용 + 의사 면담 비용을 다 각각 청구한 금액이다.
미국 의료 서비스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끝도 없지만, 내가 내린 결론은
"왠만하면 아프지 말고 병원 갈 일을 만들지 말자"
사실 병원가는 것보다 집에서 약 알아보고 혼자 먹거나 쉬는게 더 나을 경우가 많다
이번 일을 통해서 뭐든지 미리 제대로 알아보자는 걸 다시 한 번 배워갑니다 하하
그리고 정신관리 체력관리 잘 해서, 이런 일을 아예 만들지 말자는 것도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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